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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돈내산

플로랜드 프리미엄 케라틴 체인지 헤어앰플 내돈내산 후기

우선 제 머리카락은 악성 반곱슬입니다 :( (갑자기 너무 뜬금없는 머리카락 커밍아웃)

근 몇 년간 너무 헤어 관리에 소홀했던 탓에 곱슬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 

저는 반곱슬이라 매일 아침 고데기가 필수인데, 요즘 고데기를 해도 푸석푸석하고 곱슬끼가 보이더라고요.

이럴 때는 미용실 가서 매직을 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미용실에서 비싼 돈을 주고 매직을 해도 1-2주면 금세 풀려버리기 때문에 돈의 값어치를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그래서 비싼 돈과 하루 종일 불편하게 미용실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몇 년째 매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

그러다 보니 헤어 관리에 소홀해진 게 사실이라 이참에 머리카락에 영양과 수분을 채워줘야겠다는 생각에 쿠팡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플로랜드 프리미엄 케라틴 체인지 헤어앰플이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고 주문을 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
 

 

플로랜드 프리미엄 케라틴 체인지 헤어앰플은 한 박스에 10병이 쪼르륵 들어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13ml의 병이라서 미니미 한 사이즈로 귀엽습니다 :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 

 

우선 사용법대로 빈 용기에 헤어앰플 1병을 부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러고 나서 물을 헤어앰플과 1:1 비율로 넣고 잘 섞어줍니다.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잘 저어서 섞어주었더니 금세 크림 타입으로 변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그다음 샴푸로 머리를 감고 타월 드라이를 충분히 해 준 다음, 미리 크림 타입으로 만들어 둔 헤어앰플을 머리카락에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.

제 머리카락은 쇄골 조금 아래까지 오는 길이인데 1병으로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.

조금 듬뿍듬뿍 바르려면 2병은 써야 할 것 같아요.

긴 머리이신 분들은 길이에 따라 3-4병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헤어앰플을 바르고 나서 비닐 헤어캡을 쓴 채로 15분 정도 자연방치로 있다가 헹궈냈습니다.

 

 

결론은, 저는 워낙 악성 반곱슬이라 그런지 기대만큼 만족은 못하겠더라고요.

그러나 안 했을 때보다는 확실히 수분이 충전돼서 그런지 머리카락이 조금은 부드러워지고 차분해지기는 했습니다.

이렇게 헤어앰플로 꾸준히 홈케어를 하면 관리를 아예 안 한 것보다는 좋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.

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꾸준히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.

 

 

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.

간편하게 홈케어용으로 머릿결을 관리해보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.

확실히 안 한 것보다는 낫더라고요.

 

 

요즘 들어 부쩍 곱슬머리가 신경 쓰여서 곱슬머리에 관련된 이런저런 제품들에 관심이 많은데요,

곱슬머리 관련된 제품들을 구입해서 사용해 볼 때마다 후기 공유하겠습니다 :)

곱슬머리의 고충은 아는 사람들만 알잖아요?!

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시고,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♥